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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과 수애가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최종회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19일 두 사람은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그동안 사랑해주고 지켜봐 준 시청자들을 위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사랑하는 연인이 곁을 끝까지 지키며 남자의 순애보를 보여준 박지형 역의 김래원은 "오랜 공백 후의 복귀작이라 최선을 다한 작품이었다. 그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서 스스로 너무 많은 걸 깨닫게 되어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 "무엇보다 3개월 동안 추운 날씨에 고생하신 모든 스태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끝으로 마지막까지 '천일의 약속'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를 앓는 이서연 역을 열연한 수애는 "촬영 기간 동안 현장 스태프들과 많이 친해졌는데 이제 헤어져야 한다니 그 부분이 가장 아쉬울 뿐이다. 특히 겪어보지 않은 병에 대한 연기로 힘들고 지칠 때마다 주변 스태프들 덕분에 힘을 내 촬영 할 수 있었다. 모두들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표현했다.
한편 결말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천일의 약속' 최종회는 20일 저녁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