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혜성이 일본 가수 키요키바 슌스케와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신혜성은 지난 16일 동경 국제 포럼 A홀에서 열린 키요키바 슌스케의 콘서트 'KIYOKIBA SHUNSUKE CHRISTMAS CONCERT 2011 LOVE SONGS FOR WOMEN'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연 당일 일본으로 날아가 깜짝 출연 한 신혜성은 진정한 '의리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조용히 커튼콜을 기다리던 팬들은 갑자기 상영되는 'I Believe' 뮤직 비디오에 어리둥절 하다가 뒤따라 들리는 신혜성의 목소리에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심지어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한 일본 공연 관계자는 이날 트위터로 남겨진 공연 후기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감동" '신혜성 가창력 진심으로 훌륭!" "둘의 우정이 너무나 멋지다"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온 신혜성은 오는 27일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 'embrace'의 마무리 작업과 연말 콘서트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신혜성의 스페셜 앨범 ‘embrace’는 그룹 메이트의 임헌일이 전 곡을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 하였으며 국내 인디씬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모던 락 앨범이다. 그동안 꾸준히 음악적 진화를 시도해오던 신혜성의 또 다른 도전에 이미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mbrace'는 20일부터 선 주문 예약을 시작하며 오는 22일부터는 이례적으로 신혜성의 공식 블로그(http://www.lworks.co.kr/HYESUNG/SpecialBlog/SpecialBlog.html)를 통해 전곡 가사를 순차적으로 선공개한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을 처음으로 선보일 연말 콘서트 '2011~2012 SHINHYESUNG CONCERT "THE YEAR'S JOURNEY"'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