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1·SK텔레콤) 가 '2012년에 주목할만한 골프 선수' 18위에 선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012년에 주목할만한 골프 선수 100명을 선정하고, 16~20위 선수들을 20일 공개했다.
지난 5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데이비드 톰스(미국)와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에 대해 PGA 투어는 이 우승이 '최경주의 데뷔 후 최고의 승리다'고 평가했다.
16위에는 찰 슈워젤(남아공)이 올랐고 매트 쿠차(미국), 헌터 메이헌(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각각 17,19,20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34위에,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52위에 자리했다.
한편 PGA 투어가 선정하는 '2012년에 주목할만한 최고의 골프 선수' 1위는 30일 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