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사천JCT~산인JCT·48.2km)구간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기존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통구간은 당초 내년 12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개통시기를 1년 이상 앞당긴 것이다.
이로써 남해고속도로의 상습 지정체가 완화되고, 도로의 굴곡이 심해 사고 우려가 높았던 이 구간의 선형을 개량해 주행 안전성도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게 국토부측의 설명이이다.
국토부 관계자는“이번 확장 개통에 이어, 현재 신설 공사 중인 남해고속도로 목포~광양 구간(106.8km)을 2012년 상반기에 개통해 영·호남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조기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