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 사모투자펀드(PEF) 등을 운용하는 대안투자 전문 계열사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을 흡수합병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영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함”이라며 “상품 라인업의 다양화 및 운용규모 대형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채권 등 전통적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금융공학, 부동산, PEF 등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대안투자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전 투자 분야에 걸친 포괄적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설합병회사명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며 자본금은 약 688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설정 운용규모는 약 46조원이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10조원, 해외설정자산 5조원을 합하면 합병회사의 운용자산 60조원을 넘어서게된다.
한편 주주총회는 내년 2월로 실시될 계획이며 합병기일은 3월 5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