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행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관세청은 내·외부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관세행정상 각종 위험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통합위험관리시스템’(IRM-PASS)을 완성했다고 20일 밝혔다. 3년에 걸쳐 구축한 시스템이다.
지난 6월 관세청의 통합위험관리 체계는 전 세계 세관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WCO위험관리편람’에 우수사례로 게재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3단계 구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과학적 정보수집·분석, 위험선별 등이 가능하게 돼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스마트한 관세행정이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이란 관세행정상 고위험 화물·여행자 등에 모든 부서가 전략적으로 대응하도록 표준화된 프로세스에 따라 종합적으로 위험관리를 하는 정보시스템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