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선 항공여객 351만명…11월 역대 최고

입력 2011-12-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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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제선 여객이 글로벌 경기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일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국제선 항공여객을 조사한 결과, 총 351만명에 달해 역대 11월 중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불안 등 영향으로 내국인 여행수요가 감소했음에도 외국인 여행수요 증가가 항공여객의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0.8%)과 미주(3.6%)노선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전 지역노선에서 항공여객이 늘었다. 특히 일본노선은 지난 3월 대지진 발생 이후 8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국적사가 국제선 여객을 67.2%를 실어나른 가운데 저가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이 전년동기보다 약 1.9배 증가한 5.1%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도 제주여행객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 운항증대로 전년과 비교해 7.1% 늘어난 180만명을 운송했다. 저가항공사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전년에 비해 1.2배 상승한 76만명에 달했고, 여객 분담률도 5.6%p 오른 42.1%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미국과 EU등의 경기침체와 유가상승으로 전년보다 3% 감소한 29만1000톤에 그쳤다. 인천공항 환적화물도 5% 감소한 9만4000톤을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12월에도 항공사들의 운항 확대, 저비용항공사의 노선증편, 일본노선의 수요회복 등의 영향으로 여객수요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항공화물은 세계 경제불안으로 인한 IT제품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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