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카페 내부 전경
글로벌 패션 미디어 엘르(ELLE)가 한국 카페 시장에 진출한다.
20일 엘르 판권을 소유한 프랑스 라갸르데르에 따르면 한국에서 ‘엘르카페’ 오픈을 검토 중에 있으며 국내 파트너 아인스앰엔엠을 통해 진출할 예정이다.
엘르카페는 차를 마시는 기존 카페와 달리 인쇄잡지와 태블릿PC를 통해 엘르콘텐츠를 즐기거나 구매가 가능하다.
카페 매장 곳곳에는 엘르 잡지에서 보던 '워너비' 상품들이 배치돼 있으며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엘르카페는 지난 3월 일본 후쿠오카 하카다에 처음 문을 열었다. 아시아 다른 지역에서도 매장 런칭론칭이 계획된 상태다.
하카타 한큐백화점내에 위치한 엘르카페 1호점은 순백색으로 단장된 매장 내부에 엘르 잡지가 인테리어 소품이다.
1호점 역시 카페 한쪽에 엘르 추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별도의 매장도 마련돼 있다.
카페 메뉴도 새롭다는 평가다. 엘르 카페 관계자는 “초콜릿 무스 케잌 위에 얹어진 초콜릿 ‘엘르’ 로고는 방문자에게 엘르의 VIP가 됐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다”고 말했다.
라갸르데르 액티브 엔트프라이즈는 “카페를 통해 엘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