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전국 지역아동센터 온라인플랫폼 구축 돕는다

입력 2011-12-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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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하 코스콤 사장(가운데)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 세 번째)은 19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하나로 묶는 온라인 플랫폼 ‘KocoCity(Korea Online COntribution City)' 구축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봉하 코스콤 대외협력부서장, 임지영 코스콤 사회공헌팀장, 백승훈 코스콤 대외협력단장, 우주하 코스콤 사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임태형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 소장,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전국 3802개 지역아동센터가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

코스콤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하나로 묶는 온라인 플랫폼 ‘KocoCity(Korea Online COntribution City)’ 구축 사업을 돕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가구의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해 보호·교육 등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10만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설은 제대로 된 홈페이지를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 각종 기부금 후원과 자원봉사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ocoCity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완성되고 나면 각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사이의 업무 협의가 가능해짐은 물론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수 있게 돼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콤은 이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2억원을 지정 기탁하고 KocoCity 구축 사업을 시작하도록 하는 한편, 자본시장 IT 핵심기관으로서 온라인 플랫폼 구축 과정에 필요한 IT 기술을 자문하기로 했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IT기업의 특성을 살린 온라인 플랫폼 구축 지원은 전국 각지의 지역아동센터가 자립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열어준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의 성과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지원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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