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CC에서 지난 5월 열린 원아시아투어 매경오픈에서 최상호(오른쪽)가 대회관계자와 선수들의 대형 입간판이 걸린 길을 걸어가고 있다.
2009년 아시아지역 골프단체로 출범한 원아시아투어는 내년 시즌에 말레이시아 PGA 챔피언십, 차이나 클래식, 광저우 오픈이 추가돼 모두 14개 대회가 개최된다. 말레이시아 PGA 챔피언십(총상금 미정)은 9월13일, 차이나 클래식(총상금 100만 달러)은 10월11일, 광저우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은 12월13일 개막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원아시아 투어는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남서울CC, 5월10~13일), SK텔레콤 오픈(총상금 9억원, 제주 핀크스GC, 5월17~20일), 하이원 리조트 오픈(총상금 10억원, 하이원CC, 8월23~26일),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 우정힐스CC, 날짜 미정) 등 4개다. 올해 창설한 하이원리조트오픈은 안개 등 악천후로 대회가 무산됐다.
한편, 올 시즌 한국은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등 4명이 원아시아투어 상금랭킹 ‘톱10’에 4명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