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번째 국민 서포터즈’ 임명식 개최

입력 2011-12-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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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납북자 문제 관심 촉구를 위해 625명의 국민 서포터즈가 나선다

(2011년 12월 13일) 6·25전쟁 납북자 문제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625명의 국민들이 모였다.

6·25전쟁 중 강제 납북자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발족한 ‘6·25전쟁 납북피해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명예회복 위원회’ (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이하 ‘6·25납북진상규명위')는 625명의 국민 서포터즈 모집을 기념하기 위해 '625번째 국민 서포터즈 임명식’을 개최했다.

6·25납북진상규명위 발족 1주년을 맞아 이번 임명식은 위원회 관계자와 국민 서포터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납북인사 김유연씨 아들 김성호씨(82,목사)가 일일 강연자로 나서 서포터즈들에게 납북자 문제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6·25전쟁 납북자 문제에 관심있는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6·25납북진상규명위 ‘청년 서포터즈’는 지난 10월 25일 인천 부평역 광장을 시작으로 대전과 광주, 대구와 부산 등지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납북자 신고접수를 안내하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그 중 6·25전쟁 납북자 문제에 관심 많은 625명의 국민들에게는 사진 촬영, 서명 절차를 통해 국민 서포터즈 임명 기회를 제공했다.

이렇게 모집된 625명의 국민 서포터즈에게는 이메일 및 SNS를 통해 6·25전쟁 납북자 신고접수 안내정보, 위원회 홍보활동 소개, 납북자 가족 소식 등을 정기적으로 알리고 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납북자 문제에 관심이 있는 625명의 국민 서포터즈부터 납북자 문제를 바로 알리고 이들의 SNS 및 입소문을 통해 일반인들도 납북자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6·25납북진상규명위에서는 일반인들도 납북자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납북피해자 및 납북자 가족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61초 동영상을 만들어 위원회 홈페이지 및 국민 서포터즈 이메일을 통해 알리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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