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KBS 측은 21일 '이투데이'에 "'개그콘서트'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불후의 명곡2'와 같은 불상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며 "녹화 취소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공개녹화로 진행되는 '개그콘서트'는 계획대로라면 21일 녹화를 해야하지만, 앞서 지난 19일 '불후의 명곡2' 녹화가 노조의 저지로 중단되면서 '개그콘서트'의 녹화 취소 가능성이 대두된 바 있다.
더욱이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방송에 앞서 같은 주 수요일 녹화를 진행해왔던 터라 21일 녹화를 하지 못할 경우 당장 25일 결방사태까지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KBS 제 1노조는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19일 0시를 기해 총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오전 6시, 8시 뉴스 앵커 교체가 이뤄졌고 메인 뉴스인 오후 9시 '뉴스9' 역시 조수빈 앵커가 불참해 이규원 아나운서가 자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