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최 감독은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충의(군팀)와 한일은행에서 선수로 뛰다 포항을 거쳐 1984년 현대 축구단 창단 멤버로 들어갔다.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는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본선에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수원삼성 트레이너로 있다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수원삼성의 코치를 맡았다. 2002년에는 국가 대표팀 코치를 맡았으며 2004년 아시안게임까지 코치직을 수행했다.
이후 그는 2005년 전북 현대 감독에 부임했다. 최 감독은 부임 후 FA컵 우승에 이어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고 지난 2009년과 2011년에 전북을 K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2년 연속 K리그 감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