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우크라이나 고속철 후속 수주 ‘청신호’

입력 2011-12-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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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업무제휴 체결… 향후 신규사업 주도권도 확보

현대종합상사가 현대로템과 함께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고속전동차 공급 사업에서 대규모 후속 물량 수주의 가능성을 높였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20일 서울 계동 본사에서 정몽혁 회장, 김재홍 현대로템 부사장, 우크라이나 보리스 깔레스니코프(Borys Kolesnikof)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 고속전동차 추가물량 공급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MOU)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합의된 추가 물량은 5편성 45량이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종합상사는 우크라이나 철도청과 장기적으로 5~6년 간 매년 약 200량(추정)의 고속전동차를 현지에서 공동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동차 및 각종 전기·기계장치 공급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철도차량 현대화 계획은 물론, 향후 진행될 신규사업에도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리스 깔레스니코프 부총리는 이날 “현대종합상사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 능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호협력 속에 양측이 서로 좋은 사업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말 우크라이나에서 총 3500억원에 달하는 고속전동차 10편성 90량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철도차량들이 대부분 노후화돼 향후 10년간 최신 차량으로 교체하는 중장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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