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꼬꼬면 요리왕 경연대회에서 거금 2000만원을 거머준 주인공은 평범한 주부로 결정났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7일 한국조리사관학교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제1회 꼬꼬면 요리왕 경연대회’에서 정영란(주부,47)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씨가 만든 ‘꼬꼬 계란탕’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시마, 계란, 콩나물 등의 재료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만들어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혜정 요리전문가는 “‘꼬꼬 계란탕’은 새우젓과 계란을 넣어 담백하고 건강에도 좋은 맛을 만들어 냈다며, 특히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점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꼬꼬네 감자탕 라면’, ‘꼬꼬 초계면’, ‘꼬꼬 볶음탕면’ 등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결선대회는 '꼬꼬면의 아버지' 개그맨 이경규, '꼬꼬면의 산파' 한국야쿠르트 최용민 차장, 요리전문가 이혜정씨, 한국조리사관학교 안성수 교수, 국내최대 라면동호회 '라면천국'의 운영자 한창국 씨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707팀이 참여해 꼬꼬면의 인기를 실감했다.
한편 수상자들의 조리법은 팔도 홈페이지(www.paldo.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중 전국 5개 도시 유명 분식집에서 시식행사를 통해 재현되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식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