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2011 빛낸 탤런트 1위 "군복무 중에도 대세"

배우 현빈이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월18일-12월7일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28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표본오차 신뢰수준 95%에서 ±2.4%포인트)에서 현빈이 9.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군복무 중인 현빈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시크릿 가든' 방영 초기 실시한 작년 같은 조사에서 5위였으나 올해 1위로 뛰어올랐다.

이어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을 열연한 한석규가 7.1%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고, 3위는 7.0%의 지지를 얻은 MBC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가 차지했다.

'뿌리깊은 나무'는 한석규 외에 장혁(5위)과 송중기(7위) 등 모두 3명을 10위권에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SBS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 환자를 연기한 수애는 6.7%의 지지로 4위를 차지했고, MBC '반짝반짝 빛나는'의 고두심은 6위를, 이순재(8위), 이승기(9위), 강부자(10위)도 10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