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코레일 사장 사퇴…내년 총선 출마

입력 2011-12-21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준영 코레일 사장이 22일 사장직에서 물러난다. 내년 4월 한나라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정치권과 코레일에 따르면 허 사장은 이날 오전 철도공사 글로리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코레일을 떠난다. 지난 2009년 3월 코레일 사장에 취임한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허 사장은 이임식에서“부사장을 중심으로 철도 100년 대계를 다져달라. 나는 새로운 도전, 새로운 인생을 향해 또 다른 출발선에 섰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3일에는 서울 강남구 선관위에 한나라당 강남을구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강남을은 공성진 한나라당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 공석이 된 지역구다.

허 사장은 28일 강남구민회관에서‘바르고 부드럽게’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신의 출마 사실을 홍보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대구 출신의 허 사장은 경북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2005년 12대 경찰청장에 취임했으나 시위 농민 사망 사건의 책임을 지고 8개월 만에 사퇴했다. 그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도전장을 냈으나 공천에서 탈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20,000
    • -2.56%
    • 이더리움
    • 4,582,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67%
    • 리플
    • 1,857
    • -11.23%
    • 솔라나
    • 343,000
    • -4.11%
    • 에이다
    • 1,340
    • -9.4%
    • 이오스
    • 1,119
    • +4.38%
    • 트론
    • 284
    • -4.38%
    • 스텔라루멘
    • 667
    • -7.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5.51%
    • 체인링크
    • 23,170
    • -6.04%
    • 샌드박스
    • 790
    • +3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