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365플러스편의점’ 강남 2곳에 오픈

입력 2011-12-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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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강남에 편의점 2곳을 열고 편의점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홈플러스는 21일 강남구 선릉역 대로변에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22일 서초구 서래마을에 2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편의점 진출을 위해 지난 5월 외부 컨설팅을 받고 바로 내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편의점 사업을 준비해왔다. 지난 9월에는 성수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편의점 형태로 개편해 편의점 진출을 위한 일종의 테스트 과정도 거쳤고 지난달 30일 공정거래위원회 편의점 가맹 사업을 위한 정보공개서에 등록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편의점 대표는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과 설도원 부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소자본으로 창업해 수익을 내는데는 프랜차이즈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고 업태 다양화를 위한 차원에서 편의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들 두 매장에서 시장 테스트를 거쳐 어느 정도 사업 틀이 완성되면 본격적인 편의점 사업전략을 강구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그동안 편의점 진출 의혹에 대해 아니라며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편의점 사업까지 가세하면 대형할인점-SSM-편의점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지역 소매유통망을 구축하게 되며 회사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지만 골목상권 진출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편의점 사업에 나서는 것에 대해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국내 편의점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편의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편의점 수는 지난해(1만6,937곳)보다 21.9% 늘어난 2만650곳이다. 총 매출액은 올해 10조원을 돌파했다. 내년에는 점포 수 2만4100여개, 총 매출액 11조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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