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및 관계사는 21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손헌수 대표이사를 포함해 10명의 임원을 승진·선임·보직발령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신임 손 사장은 1982년 2월 정식품 중앙연구소에 입사해 중앙연구소장을 역임한 연구원 출신이다. 청주공장 공장장을 거쳐 지난해 1월 총괄전무, 올해 1월 부사장을 맡으면서 산업 현장, 경영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손 사장은 정식품의 두유판매가 지난해 대비 20% 신장되는 등 경영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정식품은 최홍석·김대권·김정식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임원에는 이균희 수석연구원을 상무보로 승진해 중앙연구소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김태형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하여 청주공장 관리부문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특히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마케팅부서와 고객지원부서가 결합된 마케팅부문을 신설해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식품은 신승렬 상무보를 마케팅부문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더불어 관계사 자연과사람들은 최종호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 발령하고 오쎄는 김길순 상무를 전무로 승진하고, 신임 임원에는 조경환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했다.
김재용 정식품 홍보팀장은 “소비자들에게 두유의 유용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케팅부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케팅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