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사회봉사단 ‘넥슨 핸즈’가 사회공헌사업의 영역을 아프리카로 넓혔다.
넥슨은 ‘넥슨 작은 책방’의 50호점을 아프리카 부룬디에 열어 지역 아동들이 책을 읽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넥슨 작은 책방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지식과 배움터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넥슨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올 한해에만 전국에 20개의 책방이 문을 열었다.
넥슨은 사업의 영역을 해외로 넓혀 아프리카 부룬디의 수도 부줌부라에 위치한 마떼르스쿨에 넥슨 작은 책방 50호점을 개설했다. 약 900권의 도서와 책방에 필요한 책장, 의자 등 가구 및 프린터, 노트북 등 각종 기자재를 제공했다.
작은 책방 50호점 오픈식에는 넥슨 핸즈 단원들이 직접 지역 아이들에게 나눠줄 요술 풍선 만들고 책방 오픈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넥슨은 이번 아프리카 부룬디의 작은 책방 50호점을 ‘전 세계 아이들의 꿈이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위시 플래닛(Wish Planet)’이라 명명했다. 이 명칭은 앞으로 해외에 개설하는 작은 책방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최연진 넥슨 사회공헌실 대리는 “부룬디 지역 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환영식을 해주는 등 따뜻하게 맞아줘 정말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