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지주사 중 신한지주는 고평가된 반면 우리지주는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가치투자를 위한 평가시스템인 펀다트랙의 분석 결과, 국내 은행의 적정주가는 신한금융지주가 11시 현재 4만550원 대비 14.04% 내린 3만4859원으로 제시됐다.
KB금융은 현재가 3만7000원에서 5.01% 하락한 3만5148원, 하나금융지주는 현재가 1만2850원과 비교해 11.25% 오른 1만4295원이 각각 제시됐다.
시중은행 중 외환은행은 현재가 7830원 대비 20.75% 상승한 9456원, 기업은행이 현재가 1만2850원 대비 11.25% 상승한 1만4295원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방은행들은 저평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은 현재가 4945원 대비 36.02% 상승한 6727원이 적정주가로 제시돼 은행업종 중 가장 저평가돼 있는 은행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BS금융지주는 현재가 1만1050원보다 5.28% 상승한 1만1633원이 제시됐다.
펀다트랙 유시우 대표는 “국내 대표은행인 신한, 하나, KB 등은 고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우리금융과 지방은행들은 저평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