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따뜻한 금융대상] “소외이웃에 희망의 씨앗을”

입력 2011-12-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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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책임경영의 선구자

‘금융회사의 탐욕이 아닌 따뜻한 면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상을 만들자.’

출발은 ‘탐욕’이란 화두를 던지면서 시작됐다. 그래서 탄생한 결과물이 바로 ‘따뜻한 금융대상’이다.

이투데이는 올해 처음으로 ‘이투데이 따뜻한 금융대상’을 제정했다. 금융권 탐욕이라는 비판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진정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기여한 금융회사를 찾아보자는 취지다. 이 같은 취지에 금융권도 환영의 뜻을 내비췄다.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금융감독당국과 주요 금융협회들이 후원했다.

처음으로 실시된 ‘따뜻한 금융대상’을 차지한 금융회사는 9곳이다. 한국사회복지학회 백종만 회장(전북대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학계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투데이 따뜻한 금융대상 심사위원회는 심도있는 심사회의를 통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따뜻한 금융대상에서 그랑프리 격인 ‘종합대상’은 신한은행이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장기 고정금리 대출 및 대학생전용계좌 출시 등으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 지원 등 다방면에서 따뜻한 금융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일자리창출 부문은 기업은행, 다문화 부문은 하나은행으로 결정됐다. 문화사업 부문은 대한생명, 교육지원 부문은 삼성생명, 서민지원 부문은 현대해상, 창업지원 부문은 현대카드가 각각 수상했다. 또 나눔경영 부문은 메리츠화재와 삼성카드가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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