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서울 체감 '영하 20도'…전국 '꽁꽁'

입력 2011-12-22 15:42 수정 2011-12-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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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리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부터 서울, 경기도, 충청남북도 및 전라남북도지방에 눈(강수확률 60-8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22일 예보했다.

22일 오후 3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어제 같은시각보다 9도 떨어진 영하 4.4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철원 5도, 대전 영하 0.6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다.

당분간 이 추위는 계속되겠으며 내일 아침은 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다.

내일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가 되겠다.

오후 늦게 시작될 눈은 서울을 비롯해 중부내륙지방과 전라남도까지 확대되겠으며, 내리는 눈은 24일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을 꽁꽁 얼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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