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3일 SBS에 대해 매체 경쟁력이 향후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종편 등 미디어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SBS의 매체 경쟁력은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며 "특히 종편 채널의 초반 시청률이 예상보다 부진한모습을 보이면서, 종편 진입으로 인한 광고매출 둔화에 대한 우려는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 호조세가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미디어크리에이트를 통한 광고 직접판매 및 런던올림픽 등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그는 "향후 정책당국의 규제완화 논의 역시 활발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상파에게 적용되고 있는 비대칭 규제는 얼마간의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어떠한 방향으로건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