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3일 제이엔케이히터에 대해 국내 유일의 산업용가열로 전문업체로 내년에도 수주 호조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의 경제발전에 따른 수송용 석유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이에 따라 산유국들은 설비 증설, 에너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형 정유, 가스,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 발주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동사는 올해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한 1781억원을 수주했고, 내년에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유, 석유화학, 가스 등의 발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수주의 지속적인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케이히터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산업용 가열로는 석유/가스 플랜트에서 가장 중요한 품목 중 하나로 전세계 경쟁사는 12개뿐이다. 경쟁사와는 달리 동사는 제작을 제외한 생산, 계약, 설계, 제작, 시공, 사후관리를 모두 직접 수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