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CEO와 프로골퍼들의 생각은?

입력 2011-12-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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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임지나(왼쪽)와 오나미 코오롱 인더스트리FNC 부사장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이사 김동섭)는 ‘BMW 채리티 챌린지’의 6번째이자 마지막 경기를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는 필립스 코리아의 김태영 대표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오나미 부사장,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인 임지나(24?한화), 오세라(22)가 출연한다. 해외에서 활약해 온 출연자 4명은 이날 ‘BMW 채리티 챌린지’만의 토크 코너 ‘피플 앤 토크’ 시간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랫동안 글로벌 기업에 몸 담아온 김태영 대표는 “글로벌 리더십은 업계의 표준이 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기준이 세계적인 제품의 기준이 되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필립스코리아 김태영 대표이사
오나미 부사장은 인적 네트워크를 글로벌 리더십의 중요한 조건으로 뽑았다. 오랫동안 외국에서 공부하며 만든 친구들 덕분에 외국에 나가도 숙소 걱정이 없다는 오나미 부사장은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야말로 나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한다.

임지나, 오세라도 자신들의 경험담을 공개한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임지나는 일본 진출 후 힘들었던 점과 배웠던 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호주 교포로 호주 국가 대표 활동을 한 오세라는 교포 선수로서 한국에 온 후 힘들었던 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한편 김태영 대표와 오세라, 오나미 부사장과 임지나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된 경기에서는 남녀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며 후반까지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펼쳐진다.

지난달 28일 첫방송을 시작한 BMW 채리티 챌린지는 그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진취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있는 CEO들과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연했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 인텔 코리아 이희성 대표, 김하늘(23·비씨카드), 이정은(23·호반건설) 등은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성공과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뜻 싶은 기부를 위해 매회 총 300만원의 기부금을 놓고 경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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