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이용시민 97% 이상 “만족한다”

입력 2011-12-23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서울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해 버스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97.9%가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만족도 조사가 시행된 마을버스도‘보통이다’는 이상 응답자가 96.6%를 기록해 시내버스의 만족도 수준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만족도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시내버스는 74.26점으로 전년보다 0.1점 상승했으며 마을버스는 74.55점을 기록했다.

조사항목 중 버스 차량 환경 및 운전기사 태도 등을 포함하는 쾌적성 항목은 시내버스 75.58점, 마을버스 75.80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시내버스는 정류소 정차선 준수와 운전기사의 정확한 정보전달 등에 대한 신뢰성(74.70점), 마을버스는 안정감 있는 운행, 교통약자 승하차 배려 등 안전성(75.00)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안정감 있는 운행, 교통 약자 승하차 배려 등을 묻는 안전성 항목에서 시내버스는 73.16점으로 가장 낮았다. 마을버스는 배차간격 및 정차시간 적절성 등을 포함한 편리성 항목이 72.84점으로 최저였다.

서비스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해야 하거나 추가할 사항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시내버스 24.6%, 마을버스 36.6%로 나타났다. 시내버스의 경우 전년도 37.1%에 비해 다소 하락한 수치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전문리서치 조사기관이 버스를 주 3회 이상 이용하는 만15세 이상 서울시민 2만800여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로 나눠 실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91,000
    • +2.74%
    • 이더리움
    • 4,658,000
    • +7.2%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0.74%
    • 리플
    • 1,925
    • +23.71%
    • 솔라나
    • 361,900
    • +9.3%
    • 에이다
    • 1,227
    • +11.34%
    • 이오스
    • 955
    • +8.52%
    • 트론
    • 281
    • +2.18%
    • 스텔라루멘
    • 392
    • +1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46%
    • 체인링크
    • 20,990
    • +5.37%
    • 샌드박스
    • 496
    • +5.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