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용, 전북 현대 유니폼입는다

입력 2011-12-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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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산 현대
올림픽 대표 출신 김승용(감바 오사카)이 프로축구 K리그 울산 현대의 유니폼을 입게됐다.

현대는 23일 “김승용과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호곤 현대 감독은 "내년에 정규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공격력 강화 차원에서 김승용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김승용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K리그에서 준우승한 울산의 가족이 돼 기쁘다"며 "팀이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용은 지난해 전북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해 이근호와 함께 공격수로 활약했다. 올해 28경기에 나서 '4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의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티켓 획득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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