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성추행 피해자, “피고 엄벌에 처해달라”

입력 2011-12-23 2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려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가 처음으로 공개 재판에 나와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23일 서울고법 형사8부(황한식 부장판가) 심리로 열린 고대 의대생 3명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피해자 A씨는 “6개월이 지나도 상처가 계속되고 있다”며 “피고인 중 배모(25)씨가 자살 이야기를 하지만 나는 매일 그 생각을 하면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 자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나는 이 일로 모든 것을 잃었다”며 “내가 평생 가져갈 고통과 배씨 등이 퍼트린 험담과 뒷소문을 생각하면 1년 6개월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박모(23)씨와 한모(24)씨에게 1심 선고 형량과 같은 징역 2년 6월과 1년 6월을 선고했고, 배씨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 3명은 지난 5월 동기인 A씨와 경기도 가평으로 여행을 가 A씨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사이 성추행했으며 박씨와 한씨는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로 성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선거공판은 내년 2월 3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1월 취업자 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청년·고령층 일자리 위축
  • "주인 없는 회사 정조준"…달라진 국민연금, 3월 주총 뒤흔들까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②]
  • '신뢰 위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 점유율 되레 늘었다
  • 오전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살얼음 주의 [날씨]
  • 변동성 키울 ‘뇌관’ 커진다…공매도 대기자금 사상 최대 [위태로운 랠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660,000
    • -1.36%
    • 이더리움
    • 2,984,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776,500
    • -0.06%
    • 리플
    • 2,087
    • -1.97%
    • 솔라나
    • 123,800
    • -2.83%
    • 에이다
    • 389
    • -1.77%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4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10
    • -0.43%
    • 체인링크
    • 12,620
    • -2.47%
    • 샌드박스
    • 124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