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FX] 달러 반등…美 지표호조 vs. 유럽 우려 지속

입력 2011-12-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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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외환시장에서는 23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전반적으로 한산한 가운데 전날에 이어 이날도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유럽 위기가 단시일 내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 등 여전한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됐다.

오후 9시24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7% 내린 1.3042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때는 0.2% 하락한 1.307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3% 하락한 78.0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20% 내린 101.80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의 11월 신축주택 판매실적은 31만5000채(연환산 기준)로 전달보다 1.6% 늘었다.

주택시장이 정상화하려면 판매가 70만채는 돼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당초 전망치보다는 많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주택착공 건수가 1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주택 판매실적도 늘어나 시장이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11월 내구재 주문도 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날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008년 4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고, 경기선행지수는 예상 외 호조를 나타냈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의 비니 스마기 이사의 ECB에 의한 적극적인 양적 완화를 지지하는 발언으로 유로존의 위기가 쉽게 해결되진 안을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됐다.

그는 유로존에 디플레 리스크가 부상하면 ECB가 양적 완화를 정책으로 도입하는 것을 피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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