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차두리와 기성용은 선발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차두리는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사마라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상대진영 깊숙이 자리잡고 있던 차두리는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사마라스는 그대로 킬마녹의 골망을 흔들었다.
사마라스는 후반 8분 왼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번 칼마녹의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셀틱은 후반 42분 킬마녹 대니 라치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1골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셀틱은 15승2무3패(승점 47점)로 선두 레인저스(승점 48점)를 바짝 추격했다.
한편 선제골을 도운 차두리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기성용은 후반 추가시간 토마스 로그네와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