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연대(이하 민경련)가 ‘무너진 중산층 복원’을 기치로 내걸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세무사, 회계사 등 전국 1000여개 회원으로 구성된 민경련은 오는 27일 서울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민경련은 장준영 상임대표를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로 선출한 뒤 내년 2월 말 정식 창당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비시켜 대기업 위주의 경제생태계가 중산층의 붕괴현상을 초래한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비영리단체인 민경련은 지난 2008년 창립 이래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40개 지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