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영화관 등은 인파로 붐볐지만 거리는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내 주요 영화관에는 영화를 보러온 가족과 연인들로 크게 북적였다.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에도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 매출도 평상시 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 앞 야외 스케이트장에도 인파가 몰려 오후 시간대 입장권이 매진됐다.
이날 오후 경부ㆍ서해안ㆍ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는 크리스마스 맞이 나들이를 떠났던 인파가 귀경길에 오르면서 상행선에서 군데군데 지·정체가 빚어졌지만 전체적으로는 원활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