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이 정봉주 전 의원의 징역형 사실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에게 비난의 화살을 겨눠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새터데이 나이트 코리아(이하 SNL코리아)'에서 장진 감독은 '위크엔드 업데이트' 코너를 통해 정봉주 전 의원의 징역형에 대해 언급했다.
장진 감독은 "나는 꼼수다'의 정봉주 전의원에 대해 징역1년이 확정됐다"라며 "증명할 수 없는 진실을 이야기하면 감옥에 갈수도 있는 것이 우리의 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진은 "사랑한다는 말로 아내와 결혼한 저도 감옥 갈 뻔했다"라며 이를 비꼰 후 실제 스튜디오를 찾은 아내 차영은 씨에게 "미안"이라고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감독은 또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인사를 인용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새해를 맞이한 청년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라고 했다"며 "증명할 수 없는 진실을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풍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는 장 감독의 아내 차영은씨가 화면에 소개돼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장진 감독 능력자였네" "10살 연하 아내라는데 대단한 미인이시네요" "영화배우해도 되겠어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