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 방송화면)
'애정남' 최효종은 25일 방송에서 휴대전화 배경화면, 스마트폰 잠금패턴, 대중교통 이용시, 치부를 들켰을 시 등 다양한 상황을 들어 아저씨와 오빠의 구분 기준을 공개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휴대전화 배경화면이 통신사 로고이면 아저씨이고 셀카나 여자친구 사진일 경우에는 오빠다. 스마트폰 잠금패턴이 단순할 경우에도 오빠다.
대중교통 이용후 하차시 문자메시지가 아니라 '일 없이' 전화를 걸어 도착을 알리거나 바지 지퍼가 열리는 등 치부를 들켰을 때 대수롭지 않게 웃으면 아저씨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애정남' 기준대로라면 나도 아저씨인데 씁쓸하다" "아이폰 사용자는 무조건 아저씨" "남들은 날보고 아저씨라는데 '애정남' 덕분에 난 아직 오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개그콘서트'에는 가수 팀, 이승기, 배우 최명길, 전 국회의원 김한길, 아나운서 김보민, 축구선수 김남일, 이운재 등이 찾아와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