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는 시민사회와 신세대가 선거를 통해 기존 제도권에 대한 저항과 참여를 확대하는 ‘재스민혁명 제 2라운드’가 발생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6일 ‘2012년 글로벌 10대 트렌드’보고서를 통해 “주요국의 정권교체와 맞물려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밑으로부터의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권력의 등장이 기대되나 정치사회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이외에도 미국 경제 회복 지연과 달러화의 약세 기조 지속 등을 통한 유니폴라 시대의 종말, 재정위기 심화와 리더십 부재를 통한 유로존의 존속 문제등을 내년 글로벌 경제 트렌드로 꼽았다.
한편 지역경제와 자원환경 분야에서는 △팍스차이나 1막1장 △호루므즈 해협의 위기 △클라크 법칙의 역전: 1차 산업의 부상 △그린과 그레이 전쟁의 격화 등을 선정했다.
또 사회문화 부문에서는 △소득 양극화와 도전받는 1% △컬처믹스의 확대 △호모 헌드레드의 패러독스 등을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