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대형 IB(투자은행)로 도약하기 위해 그 어느 곳보다 앞서 착실하게 준비해온 증권사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은 이미 해외에서 헤지펀드를 설립·운영해 왔고 프라임 브로커리지 분야에서 시장활성화에 대비해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주식대차업무를 시작해 왔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2012년부터 열리는 헤지펀드 시장을 선점하는 등 프라임브로커리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5월 헤지펀드 시딩 전문 운용사인 프랑스 뉴알파와 아시아 신생 헤지펀드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헤지펀드 시딩 사업에 진출했다.
또하 최근에는 한국형 헤지펀드를 출시하는 9개 운용사의 1호 헤지펀드 중 총 5개의 헤지펀드와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해외 IB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석권하면서 글로벌IB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미국 에버코어IB,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단순히 대형 IB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대리 역할을 넘어서서 투자의 주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고객자산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활용한 자기자본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