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과 시민사회의 시정 참여를 위한 서울시 시정운영협의회가 내년 1월10일 공식 출범한다.
김형주 시 정무부시장은 26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의회에는 시장과 각 운영위원이 추천한 청년, 교육, 일자리 등 관련분야 전문가 7인도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로써 위원장인 김 부시장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매달 1번씩 정례적으로 열린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회의 일부시간에만 참석하게 된다.
현재 운영위원으로 확정된 인사는 박선숙 민주통합당 의원, 김종민 전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위원장, 홍용표 전 국민참여당 서울시당위원장, 백승헌 희망과대안 공동운영위원장, 김기식 전 혁신과통합 공동대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등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