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마감하는 극장가 유일의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감독 : 황인호, 제작 : 상상필름㈜)가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로맨틱 코미디에 등극했다.
26일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오싹한 연애’는 24일 8만1496명, 25일 7만881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56만1,000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오싹한 연애’는 공포와 로맨스가 믹스된 내용의 신선한 장르와 소재, 그리고 손예진 이민기 커플의 연기 호흡이 맞아 떨어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민기, 박철민 등 출연 배우 일부는 크리스마스 시즌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무대 인사에 참여하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등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배급사 측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오싹한 연애’가 올해 마지막인 이번 주말이나 내년 1월 첫째 주께 300만 돌파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