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휴마펜 럭셔라HD'
회사 측에 따르면 휴마펜 럭셔라 HD는 세련된 디자인의 만년필형 제품으로 기존 펜형 인슐린의 외형상 한계인 투박한 주사기 모양과 차별화했다. 특히 직장인과 학생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인슐린의 휴대가 필수적인 이들의 평상시 휴대와 주변의 시선 등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인슐린펜은 사용 후 주사기 전체가 폐기물이 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에 비해, 교체식인 이 제품은 상황에 따라 장기간 또는 평생 동안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환자에게 효과적인 제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기존 인슐린펜의 1 단위보다 세밀한 0.5 단위의 조절이 가능한 다이얼 체계를 도입해 환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확한 인슐린의 양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해 적용할 수 있는 편리성도 더했다.
김태종 한국릴리 당뇨사업부 차장은 “이번에 출시된 릴리의 휴마펜 럭셔라 HD가 변화하는 친환경적 의료 환경은 물론 당뇨병 치료 디바이스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해 장기적인 의료폐기물과 환경 보호의 대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