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 유죄판결을 규탄하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865명이 신문상에 광고를 게재해 화제다.
26일 한겨례 신문 1면과 경양신문 20면에는 ‘진실은 감옥에 가둘 수 없다’라는 문구의 광고가 게재됐다.
이 광고에는 “2011년 겨울, 우리는 보았습니다. 무너진 삼권분립과 짓밟힌 민주주의를, 비리가 도덕을 억압하고, 거짓이 진실을 구속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번 광고의 제목으로 사용된 ‘진실은 감옥에 가둘 수 없다’ 문구는 지난 22일 정몽주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 확정 판결을 받은 당시 대법원 청사 앞에서 집회중이던 한 여성이 선보인 것이다.
이번 광고는 이화여대 재학생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