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신하균, 어머니 죽음에 패닉…누리꾼 "미친 연기력"

입력 2011-12-2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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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하균이 패닉상태에 빠진 명연기로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에서 이강훈(신하균)의 어머니 김순임(송옥숙)이 세상을 떠났다.

이날 강훈은 어머니의 상태가 위독해 지자 김상철(정진영)에게 수술을 부탁했다. 하지만 상철은 순임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수술을 거부했다.

이에 강훈은 직접 수술하겠다며 수술실에 들어섰다. 하지만 강훈은 손을 떨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상철이 순임의 수술을 하게 됐다.

순임은 수술을 마친 뒤에도 호전되지 않았다. 수술과 임상시험 약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순임의 상태는 더욱 악화됐고, 결구 죽음을 맞이했다. 순임의 죽음에 강훈은 패닉 상태에 빠져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강훈은 병원 복도 의자에 앉아 행복한 어린 시절에 대해 계속해서 말하며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되짚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하균, 미친 연기력이다" "어머니를 보내는 강훈의 모습이 너무 가슴 아프다", "신하균의 명연기로만 소화할 수 있는 장면"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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