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은 그랜드체이스가 2년 만에 신규캐릭터 ‘루퍼스’를 무료로 공개한 후 동시 접속자수가 최대 50%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그랜드체이스는 신규캐릭터 공개 전에 비해 △동시 접속자수 50% 증가 △게임 순 방문자 42% 증가 △신규 게임 이용자 수 38% 증가 △신규·복귀 이용자 비율 전체 20% 상회 △실제 게임 사용량 30%상승(게임트릭스 기준) 등 기대이상의 지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규 무료 캐릭터 공개 뿐만 아니라 시기적절한 업데이트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 15일 2009년 ‘지크하트’ 이후 2년 만에 신규 무료 캐릭터 ‘루퍼스’를 공개했다. 이어 신규 캐릭터 공개 7일 만에 최고레벨을 위한 던전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넷마블은 내년에도 대규모 개편을 통한 신규 콘텐츠 공개는 물론 e스포츠대회인 GWC(Grand Chase World Championship)를 더욱 확대해 이 기세를 밀고 나갈 계획이다.
지종민 넷마블 본부장은 “그랜드체이스가 지난 2003년 첫 공개 뒤 8년이 지난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신규 캐릭터 공개를 통한 성과는 기대이상”이라며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온 만큼 10년이 지나도 인기게임으로 꼽힐 수 있도록 만족스러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