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는 지난달 16일 이뤄진 지엘라파와의 계약을 통해 세포 배양액 조성 및 제조기술을 이전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건은 양사간의 합의에 의해 합작법인인 GNK Imma 공동설립 후 진행된 것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엘라파는 엔케이바이오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은 후 자회사인 코러스제약을 통해 세포배양액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지엘라파는 한국코러스제약의 지주회사로 의약품 해외수출입과 의약품 생산공장 종합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엘라파의 자회사인 한국코러스제약은 정제의약품 및 항생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무역협회 수출의탑 1000만달러 탑을 달성한 건실한 회사로 춘천에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엔케이바이오의 관계자는 “한국코러스제약의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을 활용, 세포 배양액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중동 지역 수출에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라 밝혔다.
지난 3월 지엘라파, 엔케이바이오와 한국코러스제약이 중동의 세포치료제 사업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 ‘GNK Imma’ 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