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자체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에스’가 발매 보름 만에 10억 매출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출시된 신약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시장에서 발기부전환자의 니즈와 엠빅스에스의 제품력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엠빅스에스’ PM 이광석 과장은 “현재 엠빅스에스 관련 소비자 상담 전화만 하루 평균 100통 이상 폭주하고 있어 시장의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출시된 필름형 구강붕해(ODF) 발기부전치료신약‘엠빅스에스 50mg’는 기존 엠빅스의 제형을 혁신적으로 개선, 지갑 속에 들어갈 만큼 얇고 가볍게 만들어져 휴대와 복용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 이 제품은 가격 면에서도 5000원(1매)의 저렴한 약가를 책정해 경쟁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최낙종 마케팅 본부장은 “엠빅스에스를 환자와 의사가 먼저 찾는 발기부전치료제로 키워 단기간 내 월매출 30억을 돌파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