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제히 하락…BOJ, 경기 하방 리스크 경고

입력 2011-12-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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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46%↓·상하이 1.09%↓

아시아 주요증시는 27일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이 경기 하방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8.78포인트(0.46%) 하락한 8440.56으로, 토픽스 지수는 2.19포인트(0.30%) 내린 724.25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23.90포인트(1.09%) 밀린 2166.20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55포인트(0.11%) 하락한 7085.03으로 마감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1.68포인트(0.06%) 내린 2674.79를,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22.88포인트(0.14%) 하락한 1만5947.8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일본증시는 경기침체 불안에 하락했다.

BOJ가 이날 공개한 지난달 15~16일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하방 리스크를 경고했다.

당시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속되는 엔고와 해외 경기 둔화 여파로 수출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올해 기업실적 전망을 하향하는 움직임이 나와 설비투자나 고용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의 백화점 다카시마야가 실적 전망을 하향하면서 3.6% 급락했다.

일본 3위 자동차 제조업체 닛산이 1.7% 하락했다.

미즈호트러스트앤드뱅킹의 아사오카 히토시 투자전략가는 “경기 불안정성은 전세계적으로 깊어지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연말을 앞두고 투자를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제조업 순이익 증가율이 둔화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중국 제조업 순이익은 올들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4조6600억위안(약 852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월 순익 증가율인 27.0%를 밑도는 것이다.

지표 부진에 안휘콘치시멘트가 2.26%, 사니중공업이 1.97%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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