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소망을 기원하는 뜻 깊은 ‘선상 해맞이 유람선’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가오는 2012년 임진년 새해를 한강에서 특별하게 맞이하기 위해 2012년 새해 첫날 ‘선상 해맞이 유람선’을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시간은 오전 6시30분~8시30분까지로 총 5척의 선박을 운항해 1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해맞이 유람선 운항은 ‘여의도선착장~한강대교~동작대교~밤섬’을 지나 다시 여의도로 회항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유람선은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고, 요금은 성인 2만5000원, 소인 1만5000원(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이다.
시는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에서 2011년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 특별 운항코스로 ‘해넘이 유람선’도 운행한다.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경인운하 갑문체험을 한 후, 서해의 낙조를 관람할 수 있는 정서진까지 운항한다.
운항 코스는 여의도~경인아라뱃길 갑문체험~아라뱃길 관광~ 아라인천 여객터미널 하선~정서진 해넘이 축제~무료셔틀버스~한강유람선도착코스로 총 2시간30분 소요된다.
운항시간은 오후 2시~4시30분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4만2000원, 소인 2만1000원(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3271-6900) 또는 씨앤한강랜드 홈페이지(www.hcruise.c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