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인, 문정동 아파트 매각

입력 2011-12-28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본인 소유의 서울 문정동 훼밀리아파트를 11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과 안 원장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01년부터 소유해온 161㎡ 규모의 아파트를 지난 20일 매도하고 이전등기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대선 후보로 거론돼 온 안 원장이 신변정리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안 원장은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세로 거주했지만 서울대 임용과 함께 지난 6월 현 자택이 있는 용산의 주상복합아파트에 전세로 이사한 바 있다.

강 의원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 교수 부부가 재산정리를 하고 있다는 정황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 “안 원장의 장모는 1989년 8월 이민 출국 이후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라며 “1989년 8월부터 2000년 4월까지 한국 내에 아무런 재산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 원장측은 “한강맨션 아파트는 안 원장의 장모 소유인데 왜 안 원장과 연결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장모는 서울과 지방, 미국을 오가면서 이 아파트를 이용하고 있다”고 반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015,000
    • +0.57%
    • 이더리움
    • 4,052,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79,100
    • +0.78%
    • 리플
    • 3,999
    • +4.3%
    • 솔라나
    • 250,300
    • -1.22%
    • 에이다
    • 1,135
    • +1.25%
    • 이오스
    • 937
    • +2.18%
    • 트론
    • 363
    • +1.68%
    • 스텔라루멘
    • 50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09%
    • 체인링크
    • 26,650
    • +0.26%
    • 샌드박스
    • 537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