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은 지난 27일 오전 9시(현지시각) 하노이시로부터 약 150㎞ 떨어진 베트남 옌바이 지역에서 옌벤~라오까이 철도 개량공사 2공구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철도공사 응웬 닷 뜨엉 사장 및 응오 아잉 따오 부사장, 응웬 홍 쯔엉 베트남 교통부 차관 등 베트남 측 주요 인사와 남광토건 장주현 현장소장 및 이영호 베트남 사무소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철도청에서 발주한 이 사업은 베트남 옌벤~라오까이 철도 구간 중 옌벤 인근의 2공구에서 85.25km의 궤도와 침목을 교체하고 10개의 역사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5개월이다.
시공비는 526억원 규모로서 남광토건(51% 지분·한화 약 268억원)과 삼표E&C(49%)가 공동이행방식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