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미모싸' 새로운 별명…무슨 뜻?

입력 2011-12-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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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정려원이 '미모싸'란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정려원은 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연출 유인식)에서 천하그룹 입사 면접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정려원은 천하그룹 진시황 회장(이덕화)의 손녀딸인 백여치 역을 맡아 면접을 진행 하던 중 "생활신조가 뭐냐"고 묻는 면접관의 질문에 "굶어 죽어도 월급쟁이는 되지말자"라고 답했다.

또 "본인의 장점이 뭐냐"는 물음에는 "술 잘 마시고 쌍욕으로 삼개 국어가 가능하다"라고 답하는가하면 입사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묻자 "회사 사람 다 해고 시키고 나 혼자 있겠죠?"라고 답해 극중 면접관들을 아연 실색 했다.

면접 장면 촬영을 마친 후 정려원은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최대한 망가질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는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미모의 싸가지, 줄여서 '미모싸' 아닌가요?"라고 말해 스태프들을 웃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과 성공을 코믹하게 그려낸 '샐러리맨 초한지'는 오는 2012년 1월 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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